Costco에서 Ipod Touch 2G 16GB를 사다
사실 산지는 벌써 한 달이 됐다. 그 전에 쓰던, IPod Nano 2G는 와이프에게 넘어갔다.
그 전까지 끊임없는 웹 서핑을 통한, 정보 수집에 머물고 있었다. ‘아이폰이 나오면 사고 싶다’고 다짐하며..
계속되는 KT의 낚시질에도 지쳐갔다. 그러던 어느 날, 회사 동료로부터 문자가 왔다.
Costco에서 IPod Touch 8GB가 299,000원이다. 그 분은, 용량의 활용도를 생각해서 16GB를 419,000원에 사셨다고 했다.
다음 날, 나도 결국 16GB를 지르고야 말았다. 8GB는 내가 갔을 때, 이미 품절이었다.
목적은,
- PDA 대용
- mVOIP 소프트웨어 테스트 해보고 싶어서 (통신비 절감 등)
- 디자인이 예뻐서
- 신기술을 누려보고 싶어서
등등…
아이폰이 나오면, 과다한 데이터 요금제로 인해,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것만 같다.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wi-fi를 기반으로 동작하지만, 지나가다 가끔씩 public AP를 발견하는 기쁨도 은근히 크다.
구입한지 한 달쯤 지난 현재, 다른 목적은 모르겠으나 기존에 쓰던 Tungsten TX로부터 완전히 옮겨왔다. 적어도 용도의 이식은 성공한 셈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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